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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14

다육식물 염자(염좌)의 겨울나기 이름이 염좌인줄 알았는데 위키백과에 염자가 맞네요. 아프리카 원산지로 물을 적게 줘도 되는 다육식물이에요. 환기가 잘 되고 적당한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키우는게 좋아요. 지인이 여러 염자화분을 키우시는데 하나 선물 받게 되면서 우리집에 염자가 들어왔어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물만 가끔 줘도 잘 자라는 염자~~~ 쑥쑥 잘자라고 초록 입이 청청하니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녀석입니다. 저의 지인은 대형 염자를 여러개 가지고 계신대 너무 이쁘더라구요. 점점 대품이 될 기대를 하면서 잘 키웠는데 작년 겨울 한파에 얼어서 그만 ㅜㅜㅜㅜ 줄기가 고개를 푹 떨구더라구요. 미안해 ㅠㅠㅠ 울고싶다 정말 ㅜㅜㅜ 하지만 난 포기 하지 않으련다. 얼지 않은 아래쪽 잎들은 따다가 잎꽂이를 시작했어요. 뿌리가 잘 나오고 흙에.. 2024. 1. 28.
다육이 까라솔 순따기, 풍성하게 만들기 우리집에 온지 어언 몇년이 지난 까라솔... 노란 화분에 담기 어미와 아들... 요 모습 그대로 몇 년째 키만 쑥~ 크고 있어요. 저는 다육이 초보라서 뭘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몰라 물 만 가끔 한달에 한번씩 주면서 계속 키웠어요. 다행히 물 너무 자주 주어 죽인 다육이도 많지만 요 녀석은 잘 크고 있었답니다. 변화를 주기위해 다육이 공부를 시작했어요. *온도: 5도 이상에서 관리하기!! *해를 많이 보면 잎장이 곱게 물든답니다. 그러나 한 여름 직광은 피해주세요. *물은 잎이 쪼글거리면 물을 흠뻑주기 *분갈이는 여름에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가늘부터 봄 사이에 분갈이해 주는게 좋아요. 까라솔은 순따기로 풍성하게 키울수 있어요. 순 따기는 생장점 부분만을 핀셋이나 손톱으로 제거해주면 그 자리에서 새 얼굴들.. 2023. 12. 11.
겨울에 가장 예쁜 식물!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게발선인장 겨울만 되면 가장 화려해지는 게발선인장. 4년전 벌레가 끼어서 잎이 하얗게 얼룩덜룩해져서 어쩔 수 없이 밑둥만 남기고 다 잘라버렸었던... ㅜㅜ 슬픈 역사가 있는 친구에요. 밑둥만 있어도 일주일에 한 두번씩 물만 주었더니 저렇게 새순이 쑥쑥~~~ 어찌나 신기하던지... 식물들의 강한 생명력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최근의 게발 선인장 모습이에요. 엄청나게 성장한 모습입니다. 요즘 가장 애정이 가는 식물이에요. 쭉쭉 뻗은 잎사귀에 생명력과 힘이 가득합니다. 겨울에 꽃을 피우기에 영양가득한 쌀뜬물을 열심히 주고 있어요. 게발 선인장을 볼때마다 아픈 역사가 있기에 더욱 살들이 보살피고 있답니다. ㅎㅎ 어느순간 보니 끝에 몽울몽울 꽃망울이 달려 있어요. 꽃피울 준비 완료!!! 밑둥이 아주 두껍게 나무처럼 되가고 .. 2023. 11. 13.
이렇게 키우기 쉬워? 제라늄 잘 키우는 방법! 삽목 쉬운 방법 저는 제라늄을 당근마켓 구경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ㅎㅎㅎ 제가 사는 지역 당근마켓에 제라늄을 참 많이 팔더라구요. 꽃이 예쁜 제라늄을 키우면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길래 쿠팡에서 바로 주문했답니다. ㅎㅎ요로코롬 살몬, 딥레드, 블러쉬, 바이올렛 등... 5포트에 13,500원에 샀어요. 잘 포장 되어서 왔고 애지중지 키우기 시작했답니다. 관리하기 편하여 반려식물로 짱인 제라늄. 4계절 꽃을 피우고, 최저 관리온도는 2도라고 합니다. 양지기준 물은 주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농원에서 알려주네요.식집사인 저는 아침에 일어나 초록초록한 식물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져요. 싱그럽고 생동감있고 쑥쑥 자라나는 식물을 보면 생명력의 기운을 받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꽃을 보면 더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 하나씩 다.. 2023. 10. 30.
겨울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게발선인장 브라질이 원산지인 다년생 식물인 게발 선인장. 줄기의 모양이 게의 발과 닮았다고 하여 게발선인장이라고 불린답니다. 납작한 줄기의 마디와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으로 들쭉날쭉해요. 실내에서 키울때는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키우며 17~22도 가 적정온도랍니다. 온도에 민감하며 습도가 높은 편이 좋고 꺽꽂이를 통해 번식합니다. 폼알데하이드와 전자파 제거에 뛰어나며 야간에 산소발생량이 많아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 아주 좋아요. 관상용으로 아주 예뻐요~^^ 여름에는 주목을 못 받던 게발선인장이 요즘 제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너무 무더울 때는 힘이 없어 보이더니 요즘은 푸릇푸릇 생기가 돋고 11월 초가 되자 잎사귀 끝에 꽃망울을 가득해요. 11월 중순이 되자 핑크핑크빛이 가득해지네요. 게발.. 2022. 12. 1.
겨울에도 활짝~ 핑크꽃이 예쁜 청사랑초, 자주괭이밥, 옥살리스 ,지난여름 시골밭에 군락을 이루며 예쁜게 피어있는 사랑초 또다른 이름으로 자주괭이밥을 만나게 되었어요. 핑크 꽃이 어찌나 이쁘던지~~~ 사랑이 빠졌답니다.^^ 한움큰 삽으로 떠서 집에 옮겨와 화분에 심었답니다. 그런데 자리가 옮겨져서 그런지 처음에 옮긴 녀석들은 시들시들 ㅜㅜㅜ 죽고 말았어요. ㅜㅜ 아 그런데..... 한참뒤 구근 속에서 새생명이 움트고 있었더군요. 몇 주 뒤 조그만 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하나 둘 싹이 열심히 올라오더니 화분 하나가 꽉 차버렸어요.^^ 이 추운 겨울날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네요. 요즘 저에게 행복을 주는 녀석입니다.^^ 이쁘죠? 기존에 저희집에 키우던 보라빛 사랑초에요. 잎사귀가 하트~~ 이번에 새로이 들어온 핑크꽃의 청사랑초, 잎사귀가 하트~~~ 줄기가 보라색 사랑초에.. 2022. 11. 18.
키우기 쉽고 예쁜 인테리어 화초 나비란! 저희집에 나비란이 온지 어언 2년. 시댁 나비란에 나온 자구 몇 개 떼어서 저희집 빈 화분에 심었더니 너무 잘 자라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나비란 키우기가 어느덧 화분 3개가 됐어요. 초록입이 싱그러운 나비란. 쑥쑥자라더니 어느새 자구가 쑥~~나옵니다. 뿌리 없는 자구를 뚝 떼어 빈화분에 심었더니 얼마후 뿌리가 나와 자리를 잘 잡아요. 이번에는 빈 유리병에 물담아 넣어 봤아요. 흙에서 자라는 아이보다 색은 좀 연하지만 뿌리가 나오더니 쑥쑥 자라요. 여러가지 빈 병에 물 담아 인테리어 용으로 활용해 봤어요. TV옆에 전자파도 차단해주겠죠? 어김없이 뿌리가 나오고 잘 자랍니다. 활용도 좋은 나비란. 나비란 화분이 여러개가 되면서 자구가 엄청 많아졌어요. 이번엔 또 무엇을 해볼까? 행잉을 해볼까요? 2022. 5. 10.
텃밭 가꾸기 -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키우기 몇년 전 지금 사는 아파트에 이사와 보니 주민들이 아파트에서 텃밭을 가꾸더라구요. 주로 상추같은 쌈채소를 키워 봄, 여름 내내 따 드시는걸 보니 저도 너무 키우고 싶더라구요.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듯하여 해봐야겠다 결심을 했답니다. 다음해에 아파트 공고가 붙었길래 오전 9시부터 접수인데 12시쯤에 가서 신청하니 접수 시작한지 10분도 안돼서 다 마감했대요. ㅜㅜ 이렇게 경쟁률이 치열 할 줄이야... 아쉬운대로 아파트 베란다에 아이스박스에다가 상추를 키워봤어요. 그런데 베란다에는 생각보다 잘 안 자라더라구요. 드디어 삼년만에 예정시간보다 20분 일찍가서 줄서서 당첨~~ 4월 3일에 텃밭 만들기에 들어갔어요. 다양한 종류의 상추와 퇴비를 사와서 기존 흙에 퇴비를 충분히 섞어 상추를 정성껏 심었답니다. 비만 .. 2022. 5. 4.
우리집 화초이야기 - 사랑초, 염좌, 게발 선인장, 나비란 겨울에 푹~~ 잠자던 화초들이 따뜻한 햇살 받으며 날이갈 수록 만개하고 있네요. 우리집에서 베란다에서 가장 색이 예쁜 화초는 ♡사랑초♡♡♡♡ 풍성한 보랏빛이 너무 예뻐요! 사랑초는 일부러 큰 대형화분에 심었답니다. 집을 키워줄수록 거기에 맞게 꽉~~~채워지는 신비한 사랑초 아름다운 보랏빛에 꽃이 한가득이에요. 봄이 아름다운건 식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색이 변하고 쑥쑥 성장하는 생기 있는 모습, 생명력이 아닐까요? 주위 환경이 생명력있게 살아나는 모습은 희망의 모습이에요. 염좌와 게발선인장은 새순이 계속 올라옵니다. 봄, 여름이 지나면 몸집이 거대해 질듯해요. ㅎㅎ 장미허브는 작은 2천원짜리 포트 하나로 우리집에와서는 참 오랜세월 같이 지냈답니다. 제작년 겨울 지나면서 차바람에 반이 다 얼어죽었는데 살아있는.. 202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