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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14

겨울에 피는 게발선인장 꽃! 널 보기위해 겨울을 기다렸어 한 때 벌레먹어 잎을 다 잘라해 했던 슬픈 게발선인장... 누가... 누가.... 벌레를 놓고 간 것인가... 약을 쳐도 계속 퍼졌던 벌레... 얼룩덜룩해 볼품 없었던 게발선인장 결국 잎을 다 잘라야만 했었다. ㅜㅜㅜㅜ 버려야하나? 그때 떠오른 생각, 새 잎이 나는지 안나는지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런데 얼마나 생명력이 강한지 잊을만 하면 물을 한 번씩 주었을 뿐인데 새파란 연두빛 잎이 자라기 시작했다. 벌레먹은 잎은 사라지고 새순이 계속 자라 풍성한 잎을 자랑하는 대 반전이 일어났었다. 이것이야 말로 식물 키우는 재미~~~!!!! 그렇게 사연 많았던 게발 선인장이 해가 갈 수록 풍성한 꽃을 피운다. 겨울이 되면 너무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꽃이 하나가득 차니 추운 겨울이 아니라 봄인가 싶을.. 2022. 1. 4.
화분을 넓히면 넓힐수록 풍성하게 자라는 사랑초♡ 1년반 전에 우리집에 오게된 작은화분의 사랑초. 보랏빛의 하트모양이 너무 특이해서 당근마켓에서 6천원에 이웃에게서 얻어온 녀석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일주일에 한번씩 물만주면 화분에 꽉차게 풍성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조금더 큰 화분으로 넓혀주니 집이 커지는 만큼 더 식구가 풍성해지는거에요. 올 봄이되자 사랑초를 보니 제일 큰 사이즈에 화분에 또 옮겨주고 싶은 욕심이 ........ㅋ 생각이 들어오면 바로 실행하는 뽀나맘입니다. ㅎㅎㅎ 제일 큰 사이즈 풍성히 채울 사랑초를 기대하며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아 그른데.... ㅜㅜㅜㅜ 망했어요. 사랑초 줄기가 약해서 형태 그대로 옮기질 못하고 사랑초가 거의 다 꺾여버렸네요. ㅜㅜㅜ 망했다. ㅜㅜ 뿌리는 있으니 곧 금방 다시 자라겠지.. 하고 기다림이 시.. 2021. 5. 15.
키우기 쉬운 식물, 페인트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클로로피텀(나비란) 나비란으로 유명한 클로로피텀은 백합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에요. 지인의 집에 방문했는데 새끼가 주렁주렁 매달린 나비란을 보고 한 눈에 뿅~~~ ♡♡♡새끼 나비란은 뿌리가 나있는 채로 달려있어서 몇개 티 안나게 따와 흙에 심어주었답니다.물만 주어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비란!!! 이쁘다 이뻐!!! 6개월이 지나자 대 하나가 나오더니 꽃이 피고 새끼포기가 나오는 거에요~~ 어머나 기특해라!!나비란을 공부해보니 여름철에는 화분에 심어 창가에 매달아 두면 시원한 느낌을 맛볼 수 있다니 저도 해봐야겠어요.겨울에는 햇볕을 많이 쬐도록 실내 밝은 곳에서 자라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그늘진 곳에서 키우면 잎이 꺽이고 광택이 없이 하얗게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햇빛이 과다하면 무늬가 없이 완전히 녹색의 잎으로.. 2020. 10. 10.
보랏빛 사랑을 부르는 사랑초(옥살리스) ♡♡♡ 하트모양의 보랏빛 사랑초... 여러 식물들 가운에 단연 눈에 띄고 넘 이뻐서 자꾸 눈길이 갑니다.♡♡♡♡ 그래서 사랑초 화분하나를 들였는데 쑥쑥 잘 자라고 작은 입들이 계속 나오네요. 초보도 키우고 싶고, 인테리어 효과도 높은 사랑초!! 낮에 잎을 활짝 폈다가 저녁이 되면 잎을 오므리는 사랑초.. 1년내내 꽃도 활짝 피우니 너무 이뻐요. 목이 마르면 줄기가 쳐져서 물 주는 시기를 바로 알 수 있어요. 봄, 여름, 가을에는 토양표면이 말랐을때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때 충분히 물을 주라고 하네요. 이렇게 이쁨 톡톡 받는 사랑초를 크게 키우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화분을 큰데로 옮겨주었어요. 처음엔 화분이 너무 큰가 싶었는데 시간이 갈 수록 작은 잎들이 자꾸 나오더니 화분을 꽉 채우네요... 2020. 10. 9.
뿌리만 있으면 다시 태어나는 게발 선인장의 놀라운 생명력 ! 저는 식물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침에 블라인드를 올리면서 식물들을 보면 그 상큼함이 좋은아침의 시작을 알리지요. 게발 선인장은 줄기의 모양이 게의 발과 닮았다고 하여 게발선인장이라고 부른답니다. 잎이 넓은 게발선인장도 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게발 선인장은 잎이 좀 날씬한 녀석이에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게발선인장은 작년 봄에 이사를 하면서 잎을 다 쳐냈어요. 전에 살던 집이 거실 베란다를 확장한 곳에 살다보니 거실 창문을 닫아놓으면 통풍이 잘 안 되서 벌레가 생겨 온통 상처투성이라 안 예뻐서 이번에 이사하면서 뿌리만 남기고 다 잘라냈어요. 흙갈이 하고 베란다에 놓고 가끔씩 물만 주었는데 새 순이 하나 둘 나는데 정말 놀라워요. 아침마다 새 순이 얼마나 자랐나 확인하는 것이 큰 기쁨중 하나였지요. 분갈이 ..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