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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겨울에도 활짝~ 핑크꽃이 예쁜 청사랑초, 자주괭이밥, 옥살리스

by 뽀나마미 2022. 11. 18.

,지난여름 시골밭에 군락을 이루며 예쁜게 피어있는 사랑초 또다른 이름으로 자주괭이밥을 만나게 되었어요.

핑크 꽃이 어찌나 이쁘던지~~~ 사랑이 빠졌답니다.^^

한움큰 삽으로 떠서 집에 옮겨와 화분에 심었답니다.

그런데 자리가 옮겨져서 그런지 처음에 옮긴 녀석들은 시들시들 ㅜㅜㅜ 죽고 말았어요. ㅜㅜ

아 그런데..... 한참뒤 구근 속에서 새생명이 움트고 있었더군요.

몇 주 뒤 조그만 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하나 둘 싹이 열심히 올라오더니 화분 하나가 꽉 차버렸어요.^^

이 추운 겨울날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네요.

요즘 저에게 행복을 주는 녀석입니다.^^ 이쁘죠?

사랑초, 자주괭이밥, 옥살리스

기존에 저희집에 키우던 보라빛 사랑초에요. 잎사귀가 하트~~

이번에 새로이 들어온 핑크꽃의 청사랑초, 잎사귀가 하트~~~

줄기가 보라색 사랑초에 비해 연약해요.  왠지 연약해서 금방 시들것 같아 일주일에 한번씩 흠뻑 물을 열심히 주고 있어요. 

요즘 예쁜 꽃을 피우고 있어서 눈에 잘띄도록 행잉으로 베란다에 걸어두었답니다.

지난번 꽃집에 갔더니 행잉용 걸이를 두개 얻어와서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싸구려 플라스틱 화분에 걸어보니 사이즈가 딱 맞네요. 심심한 화분에 예쁘게 그림을 그려주었답니다. 예쁘죠?

예쁜 핑크꽃이 만발하고 있는 우리집 베란다!!!

아침마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랑초가 옥살리스, 자주괭이밥으로 이름이 여러개인줄 오늘 알게 되었네요. 

내년 봄에는 큰 화분으로 옮겨서 번창하게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