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지 어언 몇년이 지난 까라솔...
노란 화분에 담기 어미와 아들... 요 모습 그대로 몇 년째 키만 쑥~ 크고 있어요.
저는 다육이 초보라서 뭘 어떻게 해줘야 할 지 몰라 물 만 가끔 한달에 한번씩 주면서 계속 키웠어요.
다행히 물 너무 자주 주어 죽인 다육이도 많지만 요 녀석은 잘 크고 있었답니다.
변화를 주기위해 다육이 공부를 시작했어요.
<<까라솔 잘 키우기>>
*온도: 5도 이상에서 관리하기!!
*해를 많이 보면 잎장이 곱게 물든답니다. 그러나 한 여름 직광은 피해주세요.
*물은 잎이 쪼글거리면 물을 흠뻑주기
*분갈이는 여름에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가늘부터 봄 사이에 분갈이해 주는게 좋아요.
<<까라솔 순따기>>
까라솔은 순따기로 풍성하게 키울수 있어요.
순 따기는 생장점 부분만을 핀셋이나 손톱으로 제거해주면 그 자리에서 새 얼굴들이 나온다는 사실....
하.... 이렇게 귀한 정보를 까라솔 데려온 후 수 년이 지나서야 알게되었네요. ㅠㅠ
까라솔의 변신을 시작합니다.
바로 실험에 들어갔습니다. 키만 쑥쓰크던 카라솔은 이제 그만...
손톱으로 콕 가운데를 파주었어요. 작은 녀석도... 10.27일에 파주었습니다.
보름정도 지난 까라솔에서 새로운 얼굴이 나오고 있어요.
꺄~~~~신기해!!!
첫 순따기 후 40일 정도가 지났어요.
요렇게 자구들이 따글따글 달렸답니다. 오구오구 이뻐라...
진작에 해주어야 했었는데 늦게라도 이렇게 해주니 넘 이뻐요.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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