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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야기/뽀나의 체험기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by 뽀나마미 2023. 2. 9.

지난 어린이조선일보 창간기념 사진응모에 당첨되어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티켓을 받게 되었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처음가보는데 어린이박물관은 미리 예약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예약을 몇주 전에 했놨어요.

생각보다 예약이 많아 남은 자리 간신히 예약했답니다.

설연휴이후로 날을 잡았는데 날씨도 춥고 눈도 오는 날이었어요. 

눈에 쌓인 국립중앙박물관 멋지죠?? 

눈오는 날이지만 사람들 많았답니다. 아이들 데리고 박물관에 오신 분들 정말 많더라구요.

합스부르크600년 매혹의 걸작들

합스부르크 왕가는 13세기 신성로마제국 황제를 배출한 이후 15~20세기 초까지 무려 600여년간 신성로마제국과 오스트리아 영토를 다스리는 황제로 군림한 가문이었어요.  유럽의 정세에 가장 영향력 있던 명문가 중 하나였답니다.

이번에 16~20세기 합스부르크왕가가 수집한 대표 소장품을 볼 수가 있었어요.

 그 옛날에 이렇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만들었다니 정말 놀라워요.

대부분 수공예로 했을텐데 얼마나 기술이 좋은지 알 수 있었답니다. 

그 화려함에 감탄을 하고 봤답니다.

예술에 탁월한 안목을 가진 루돌프 2세. 그는 스페인 왕궁에서 다양한 분야의 학문과 예술을 탐독하여 성장하여 황제가 된후 수도를 프라하로 이전하고 많은 예술가와 장인들을 불러 프라하를 보헤미아 예술의 중심지로 만들었답니다. 

그는 폭넓은 예술적 안목으로 회화부터 진기한 공예품, 학문적 성과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품을 수집해  '예술의 방'에 전시했답니다. 예술 후원자이자 수집가로서 그가 남긴 문화유산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답니다. 

 

 

사진기술이 없던 그 옛날 이렇게 생생하게 초상화를 남겼다니 놀랍습니다.

초상화의 크기도 엄청 크고 너무나 사실적으로 잘 그려서 놀라웠어요. 

왕가의 수집품들이어서 그런지 화려함과 섬세함, 웅장함이 정말 볼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