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고향 방문을 자재해달라고 하지만 시골은 할 일이 많은 관계로 저희는 달려 갔습니다.
오늘 저녁뉴스에 전년보다 10% 정도 차량이동이 감소 했다고 하네요. 효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그래도 명절엔 부모님을 찾아 다들 가셨나봐요~~^^
30일 새벽 4시에 출발해서 차가 하나도 안 막혀 빨리 내려왔어요.
저희시댁은 명절에 전부치기로 시작해요.
꼬치전에 동태전 두개로 땡~
점심은 마당에서 흑돼지 삼겹살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소제지도 너무 맛있어요.
우리도 한입만~~~~
시골 똥개들이 냄새 맡고 와서 우리의 양식을 넘보네요.ㅋㅋㅋ
비계 떼서 던져주니 너무 잘 먹어요.
맛나게 먹었으니 일해야죠?
고구마 캘 시기라 어르신들 돕기 위해 두 팔 걷어올렸습니다.
고구마 잎사귀를 다 걷어내고 숨은 고구마 찾기
울 뽀나 호미들고 고구마 캐기 해봅니다.
땅이 좀 딱딱해서인지 파내기가 쉽지 않네요. 몇 개 캐고 포기ㅡ.ㅡ
그러면 이번엔 고구마 줄기 따기~~
고구마 줄기는 좋은 먹기리에요.
볶아 먹어도 맛있고 고구마 줄기 김치 담가도 아주 맛나지요.
저는 김치를 담그려고 줄기를 엄청 땄습니다.
고구마 줄기 껍질을 벗겨야해요. 저녁에 나훈아쇼 보면서 열심히 벗겼어요.
고구마 줄기를 깨끗이 씻고 잘라 양파, 마늘, 쪽파,새우젓에 마른고추를 갈아 물김치 담갔어요.
그리고 또 저희 시어머님의 걸작품! #양념계장 만들기..
양파, 마늘, 쪽파, 간장, 설탕, 물엿 넣어서 맛나게 만들어요.
저희 시댁은 특별한 날, 명절때마다 빠지지 않는 음식이 바로 양념게장이에요.
저희 어머니 양념게장은 정말 끝내줘요~^^
저희 뽀나가 추석음식으로 제일 좋아하는 양념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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