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이야기/생활정보

제철간식 영양가득한 견과류, 얼마나 좋은지 알고먹기

by 뽀나마미 2022. 10. 18.

 뽀나를 위한 어린이신문인 어린이조선일보에 견과류에 대한 좋은 정보가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 밤 >>
  밤은 여러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 '자양강장제'로 불리죠. 자양강장제는 영양분을 공급해서 물질대사를 촉진해 몸을 튼튼하게 하는 약을 말해요. 동의보감에는 '밤은 기를 북돋아 주고 위와 장을 듣든하게 해주며 배고프지 않게 해준다.' 고 기록돼 있어요 영양학적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영양식품'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대개 겨울철 인기 간식인 군밤, 찐밤식으로 굽거나 쪄 먹는 경우가 많지만, 생으로 먹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다고 해요.

   << 호두 >>
   인간 뇌 모양을 닮은 후두는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혀요. 호두에는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한데요. 이 지방산은 우리 몸속에서 오메가3 지방산으로 바뀌어요. 오메가3 지방산은 두뇌를 건강하게 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죠. 또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수치를 낮추고 항산화 작용도 해요. 특히 호두에는 견과류 중 오메가3지방산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하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을 계속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호두는 652kal(100g)로 쌀밥 150kal(100g)를 훨씬 넘는 고열량 식품이에요. 과다 섭취 시 비만, 설사, 복통, 두통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잣 >>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잦은 무병장수를 위한 식품으로 여겼어요. 솔방울 같은 단단한 송이에 들어 있으며 고소하고 기름기가 많아 기름을 짜거나 죽, 고명, 강정 등 많은 음식에서 찾아 볼 수 있지요. 잦은 다른 견과류와도 궁합이 좋아요. 밤, 호두와 같이 먹으면 기침 등 만성 기관지 질환을 예방 할 수 있어요. 갈아서 꿀에 타 먹으면 변비 치료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하지만, 다른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높아요. 자칫 많이 먹으면 설사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에 10 ~ 15알 정도만 먹는게 좋아요.



  << 땅콩 >>
   땅콩에는 비타민 성분이 많아요. 특히 비타민 E와 B가 많습니다. 비타민E는 피부를 곱게 하고 노화예방에 효과적이에요. 비타민B는 피로회복에 좋고요. 땅콩을 흔히 '견과류'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특이하게도 땅콩은 꽃이 지고 나면 줄기가 땅으로 들어가 땅속 줄기를 통해 열매를 맺어요. 엄격히 구분하면 완두콩, 콩, 렌즈콩 등과 같은 콩과 식물입니다. 우리가 아는 두꺼운 땅콩 껍질이 실은 콩깍지인 거에요. 겉껍질은 두툼해도 속껍질은 영양성분이 많습니다. 껍질을 버리지 않고 통째로 먹는것이 좋아요. 겉껍질을 먹기 힘들면 차로 우려내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